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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지식

겨드랑이 털이 왜 필요할까?

by 빼다 2023. 6. 2.

안녕하세요. 빼다입니다.

사람에게는 온몸에 미세한 털이 있습니다. 머리카락, 눈썹, 속눈썹, 수염 등 그림을 그릴때도 털의 표현이 중요합니다.

특히, 누드 드로잉을 할 경우 인체의 비율과 곡선도 중요하지만 머리카락의 흐름또한 그림의 분위기를 좌우합니다. 인상(이목구비)를 완전히 가리거나 일부만 가리므로서 그림의 주인공의 감정을 상상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도 합니다.

우리에게 남아있는 각각의 털이 필요한 현실적인 이유를 알아보겠습다. 그리고 사람에게 있어서 털이 어떤 미적인 작용을 하는지도 함께 알아보겟습니다.

 

 

머리카락

머리카락은 여러 가지 역할을 수행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다음은 머리카락의 주요한 역할 몇 가지입니다.

  1. 보호 기능: 머리카락은 두피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머리카락은 두피를 햇볓이나 자극으로부터 보호하고, 먼지, 미세 입자, 그리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두피를 차단합니다. 이는 두피의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2. 열 조절: 머리카락은 머리와 두피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머리카락은 공기를 잡아내고 피부에 열을 유지하는 역할을 수행하여 머리와 두피를 보호하고 체온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3. 자극 감지: 머리카락은 민감한 신경 말단을 포함하고 있어서 외부 자극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손가락이나 다른 물체가 머리카락에 닿으면 신경신호가 전달되어 피부의 자극을 감지하게 됩니다.
  4. 성적 특징: 머리카락은 개인의 성적 특징을 나타내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머리카락의 패턴, 색상, 길이 등은 개인의 외모와 매력을 형성하는 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5. 사회적 역할: 머리카락은 사회적인 의미를 가지기도 합니다. 다양한 문화에서 머리카락의 스타일링, 색칠, 장식 등을 통해 개인의 신원, 문화적인 소속, 개성을 표현하거나 사회적인 상징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머리카락은 개인의 외모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구성 요소입니다. 이러한 역할을 통해 머리카락은 두피 보호, 열 조절, 자극 감지, 성적 특징 표현, 사회적 의미 전달 등의 다양한 기능을 수행합니다.

 

겨드랑이털

사람에게 겨드랑이 털이 필요한 이유는 몇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인간의 몸에는 털이 있지만, 다른 동물들에 비해 매우 미세하고 짧아서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겨드랑이에는 약간의 털이 남아있는데, 이는 몇 가지 기능적인 이유로 인해 존재할 수 있습니다.

  1. 마찰과 마무리: 겨드랑이에 있는 털은 두 개의 표면이 마찰로부터 보호되도록 도와줍니다. 손이나 팔이 몸과 마찰을 일으킬 때, 겨드랑이 털은 둘 사이의 마찰을 줄여주고 피부를 보호합니다.
  2. 땀 흡수: 겨드랑이 털은 땀을 흡수하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땀은 몸의 열을 조절하고 독소를 배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겨드랑이 털은 땀을 흡수하여 피부를 건조하게 유지하고 땀이 옷에 달라붙는 것을 방지합니다.
  3. 자극에 대한 보호: 겨드랑이에 있는 미세한 털은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더 나아가서는 먼지나 이물질이 겨드랑이에 달라붙는 것을 막아주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겨드랑이에는 일부 털이 남아있을 수 있으며, 이는 우리 몸을 보호하고 기능을 수행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성기의 털

성기에는 털이 자연스럽게 자라는데, 이는 다양한 이유로 인해 필요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다음은 성기에 털이 필요한 몇 가지 이유입니다.

  1. 보호 기능: 성기 주변에 있는 털은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털은 외부 자극이나 마찰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성기 부위를 감싸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성기 부위의 털이 좁은 공간을 만들어 성기를 보호하는 역할을 할 수도 있습니다.
  2. 소변과 분비물 흡수: 성기 주변에 있는 털은 소변이나 분비물을 흡수하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털은 이들 액체를 흡수하여 피부를 건조하게 유지하고 불쾌한 냄새와 감염의 가능성을 줄여줍니다.
  3. 체온 조절: 털은 체온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성기 주변에 있는 털은 몸 온도를 조절하고 외부 온도에 따른 열 손실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4. 성적 특징: 털은 성적 특징을 나타내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털의 패턴과 색상은 성적인 매력과 개인의 유전적 특징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성기 주변에 털이 자라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피부 보호, 체온 조절, 분비물 흡수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사람에게 털은 왜 사라지지 않을까?

인간의 털이 다른 동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이유는 진화적인 변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1. 체온 조절: 인간은 다른 동물들과 달리 땀샘을 통해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땀샘을 통해 열을 발산하고 몸을 냉각시킬 수 있기 때문에 더 이상 털이 필요하지 않아진 것으로 여겨집니다.
  2. 진화적인 변화: 인간의 진화 과정에서 털이 줄어든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람의 조상 중 일부는 나무에서 생활하며 털이 줄어들면서 열을 덜 가지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 도구 사용과 불 사용 등 인간의 문화적 발전과 진화적인 변화가 털의 양을 줄여나가는 데에 영향을 줄 수 있었습니다.
  3. 사회적, 성적 선택: 털의 양과 패턴은 사회적, 성적 선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털이 없는 부분이 사회적인 매력을 높일 수 있으며, 머리카락과 양상털 같은 털의 특정 부위만 남기는 것이 성적인 특징 표현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 생활 환경: 인간은 도시화된 환경에서 주로 생활하며, 털이 적은 것은 개인 위생과 관련이 있습니다. 털이 적으면 먼지, 이물질, 진드기 등이 덜 달라붙기 때문에 보다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간의 털이 사라지지 않은 이유는 다양한 요인과 진화적인 변화, 생활 환경 등이 상호작용하여 털이 덜 필요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인물 묘사에 털의 효과는?

 

1. 현실적인 표현: 인체에 털을 그리는 것은 그림을 현실적으로 보이게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털은 인체의 표면에 존재하는 자연스러운 요소이며, 그림에 털을 그리면 모델의 외모와 특징을 더욱 잘 전달할 수 있습니다.

 

 

2. 굴곡과 형태 강조: 털을 그림에 포함시키면 인체의 굴곡과 형태를 강조할 수 있습니다. 털의 방향과 빛에 따른 그림자 등을 통해 인체의 곡선과 형태를 부각시킬 수 있어 캐릭터나 모델의 입체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3. 개성과 특징 표현: 개인의 털 스타일과 패턴은 개성과 특징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털의 길이, 색상, 패턴 등을 통해 모델의 개인성이나 특이한 특징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4. 분위기 설정: 털의 색상과 텍스처를 활용하여 그림에 분위기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드럽고 푹신한 털은 포근한 분위기를 전달하고, 거친 털은 와일드하거나 도발적인 분위기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5. 문화적인 의미: 특정 문화나 종족의 인체를 그릴 때, 그들의 털 스타일이나 패턴은 그들의 문화적인 소속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는 인체 그림에 다양성과 다문화적인 요소를 반영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인체를 그릴 때 털은 모델의 실제적인 특징과 개성을 전달하는 데에 도움을 주며, 분위기 설정과 문화적인 의미 전달에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인체의 털의 실제적인 기능과 드로잉에서의 효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러한 효과는 그림 뿐만 아니라 본인의 스타일이나 메이크업에도 적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 글을 통해 한번 더 상기시켜서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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