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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아이있는 집 필수 보일러 설정! 뜨거운 수돗물 화상의 위험 벗어나기.

by 빼다 2023. 6. 23.

안녕하세요. 빼다입니다.

 

저는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집에서 아이가 다칠만한 것들을 고민할 수 밖에 없는데요. 그중에 뜨거운 물이 있죠!

 

보일러는 우리에게 가깝지만 먼 듯한 존재입니다. 이번에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보일러의 기본 설정법 중,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필수 설정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이를 먼저 키운 엄마들이 새로 엄마가 된 엄마들에게 하는 조언 하나가 있습니다.

"온수를 쓸 때 조심해야 해. 아이가 호수나 배관을 만지면 화상을 입어!"

화상은 아이에게는 최악의 상처인데요. 정말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그러나 온수를 사용할 때 화상을 입는 이유는 온수의 온도가 매우 높게 설정되었다는 것입니다.

 

보통 우리는 적당한 물의 온도를 맞추기 위해서 온수와 냉수 중간 어디쯤으로 수도 꼭지를 돌려놓습니다.

그렇게 적당한 온도를 맞췄다 하더라도 순간순간 온수의 양이나 냉수의 양이 변해 갑자기 뜨겁게 또는 차갑게 나오는 것을 경험하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보일러에는 온수의 온도를 조절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적당한 온도를 맞춰두면 수도꼭지를 온수 쪽으로 완전히 돌려놓고 사용시 보일러는 설정해 준 온도에 맞춰 물을 데워 내보냅니다.

 

참고로 샤워할때 물의 온도는 38~39도가 적당하며, 욕조의 물을 받을 때는 42도 정도가 적당합니다.

설정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보일러는 경동 나비엔입니다. 좌측에 보시면 '온수(온수전용)'을 눌르시면 현재 설정되어있는 온수의 온도가 표시됩니다.

저는 지금 39도로 되어있습니다. 온도 조절은 +, - 로 조절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를 눌러 42도 까지 올려보았습니다.

 

보일러의 차이가 있겠지만 제가 직접 온도를 확인해본 결과 설정 온도보다 -2도 정도 차이를 보였습니다.

본인이 차갑거나 뜨겁다고 느끼시면 설정 온도를 조금씩 조절하시면서 맞춰 주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하면 과도한 온수 온도를 맞추기 위해서 사용되는 가스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설정 온도가 화상을 입을 수 없는 온도이기에 아이가 스스로 사용하여도 화상의 위험이 낮아집니다.

 

추가로 난방수 온도 조절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난방수도 동일하게 온도를 조절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가장 높은 온도인 80도를 설정해 두었습니다. 제품에 따라 최대 온도가 다릅니다. 참고하세요.

"보일러를 틀면 왜 이렇게 안따뜻하지??"

하면서 의문을 가지셨다면 우선 난방수의 온도를 조절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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